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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확량을 늘리고 해충 걱정 덜어주는 텃밭 재배법

















텃밭을 1년 내내 효율적으로 가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밭을 연중 활용하려면 밭의 규모에 따라 작물을 골라야 하고, 재배순서도 짜임새 있게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확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텃밭에서 작물을 체계적으로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텃밭 규모에 맞는 작물 선택이 중요











텃밭 재배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텃밭 규모에 알맞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소규모(7㎡) 텃밭의 경우 크기가 작고 생육기간이 짧은 작물이 적당합니다. 또한 생산량이 많으며 이어짓기 피해가 적은 작물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상추, 쑥갓, 시금치, 잎들깨 등이 있습니다.

자라는 기간이 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중규모(15㎡) 텃밭은 3~4개 구획으로 나눠 자라는 기간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맞은 채소로는 소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배추, 고추,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20㎡ 이상) 텃밭은 가꾸는 노력이 적게 드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늘과 같은 겨울나기 작물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대규모 텃밭에서는 중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호박, 토란, 강낭콩, 감자, 마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면적이라 하더라도 채소 종류에 따라 수확량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수확량 정보를 알고 있어야 더 심거나 덜 심는 일이 없습니다. 3.3㎡를 기준으로 마늘·건고추·옥수수·콩 등은 2kg 이하의 수확량을 갖고 있습니다. 생강·시금치·열무·고구마 등은 3~5kg의 수확량을, 대파·당근·상추·오이·토마토·호박·참외 등은 5~10kg의 수확량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무·배추·양배추·부추 등은 10~20kg로 매우 높은 수확량을 갖고 있습니다.













제한된 면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재배 방법






텃밭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배순서를 잘 세워야 합니다. 또한 텃밭에서 나는 채소는 자주 먹는 채소나 가꾸기 쉬운 채소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작물을 제한된 면적에서 가꾸는 방법을 섞어짓기라고 합니다. 이는 입체적인 공간 활용과 작물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방법으로 매우 현명한 농사법입니다.

주 작물이 있고, 그 사이에 다른 작물을 가꾸는 것을 사이짓기라고 합니다. 재배하는 작물 사이가 대등한 관계라면 섞어짓기, 작물의 중요성이나 개체 수가 달라 주부(主副)에 명확한 차이가 있으면 사이짓기라 볼 수 있습니다.

돌려짓기는 어느 한 작물 재배가 끝나고 갈무리가 된 다음에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을 말합니다. 돌려짓기를 하면 지력을 유지·향상시켜 작물 생산량을 높이고 이어짓기에 의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텃밭(7㎡) 연중 돌려짓기












텃밭채소 연간재배 계획








채소의 영원한 불청객 병해충 예방법

식물은 식물체나 뿌리에서 분비물을 내보내 나쁜 균이 붙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활용해 강력한 분비물을 내는 작물을 재배작물과 섞어짓기하거나 사이짓기를 하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박을 파·부추·양파·마늘 등의 파 종류와 함께 가꾸면 덩굴쪼김병이나 위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추, 쑥갓, 부추, 무 등은 결명자와 마리골드, 달리아, 보리, 옥수수 등과 함께 심으면 토양선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물에 해를 주는 벌레로는 토양선충을 비롯해 나비, 나방, 개미, 진딧물, 응애, 잎벌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해충은 씨앗, 열매, 잎, 줄기, 뿌리 등 작물의 모든 부분에 피해를 줍니다.

벌레 피해 중에서는 새싹이 틀 때 나타나는 피해가 가장 큽니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웬만한 벌레 피해에 잘 견디며 피해도 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생육 초기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섞어짓기나 사이짓기를 하면 해충 발생을 줄여주는 식물












해충을 막아주는 식물들


















건강한 텃밭가꾸기 동반식물의 특징








작물의 색깔과 크기로 수확시기 확인

농작물을 제때에 수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때 수확한 농산물은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갖고 있어 신선도와 영양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농작물의 수확기 판단은 농작물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잎이나 뿌리를 먹는 채소는 아주 크게 성숙했을 때보다 성숙 전에 수확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작물이 미숙했을 때는 녹색을 띠다가 성숙기에 도달하면 노란색, 붉은색, 자주색 등 그 작물이 갖는 고유의 색깔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색깔의 변화를 보고 성숙기를 판정할 수도 있고, 식물의 크기 변화로 성숙기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과채류는 주로 과일의 크기 등을 관찰해 수확합니다.

단, 성숙기에 도달한 채소라도 수확시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마늘이나 감자, 당근 등은 비 오는 날을 피해서 토양이 건조할 때 수확해야 저장 기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하루 중 햇볕이 뜨거운 한낮보다 아침 또는 저녁에 수확해야 수확물의 온도가 낮고 호흡량이 적어서 쉽게 시들지 않습니다











주요 과채류의 수확적기




저장 기간을 늘려주는 수확물 처리 방법

채소는 땅속에 있는 뿌리로부터 수분을 공급받아 생명을 유지합니다. 수확으로 인해 뿌리 또는 흙으로부터 단절된 채소는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고 잎에서 증산작용만 계속하므로 쉽게 시들어버립니다. 따라서 수확된 채소의 증산작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온도를 낮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호흡과 증산작용이 저하돼 시듦 현상도 완화되고 결과적으로 영양 손실이 줄어 오래 저장할 수 있습니다.

채소를 수확한 후 잎에 흙탕물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깨끗한 물로 씻어서 저장합니다. 감자, 고구마, 마, 우엉 등의 뿌리채소는 물로 씻은 후 잘 말리지 않으면 부패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씻지 않고 저장하는 편이 좋습니다.

작물 작물별로 저장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 도시농업 → 텃밭 가꾸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출처 : 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