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 자주하는 질문
  • 홍보자료
제목 벼농사의 불청객 먹노린재의 생활사와 방제법

 


 


 

 

 

 


 

벼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는 흡즙성 구기(口器)를 가진 해충으로 이삭패기 전에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 먹고, 이삭이 팬 후에는 벼 이삭을 빨아 먹습니다. 먹노린재의 어린벌레와 어른벌레는 논둑에 가까운 논 가장자리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면서 낮에는 포기 아래 부위에서 줄기를 빨아 먹기 때문에 외관상 이화명나방 피해와 유사한 피해 증상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노린재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 요인은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벼 친환경 재배면적 및 휴경지가 늘고 지구온난화로 겨울철 온도가 상승하면서 어른벌레의 월동률(겨울을 지내고 살아남은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그로 인해 겨울나기한 어른벌레에 의한 다음 세대의 증식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또한 벼 이삭이 팬 이후 잦은 강우로 약제 살포 시기를 놓치거나, 강우로 인하여 약제의 효과 지속기간이 짧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됩니다.


-먹노린재가 발생해 이삭 팬 직후에 피해를 받으면 벼가 쭉정이 또는 반쭉정이가 되고, 벼가 여물 때 피해를 받으면 반점미가 됩니다. (발생면적은 2018년에 32,779ha로 전년의 155.2%, 평년의362.1%).


 

 

 

6월에 본답으로 이동하는 먹노린재의 생활사

 


 

-노린재목에 속하는 먹노린재는 1년에 1세대 발생하며 제방이나 논둑, 산속의 낙엽 또는 돌 밑에서 어른벌레로 겨울을 난 후 6월 상중순에 본답으로 이동합니다. 본답에서 번식 후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벼에 피해를 주다가 9월에 겨울나기 할 장소로 이동합니다.


-겨울을 난 어른벌레의 수명은 12~41일,암컷 한 마리당 낳는 알수는 30개 정도입니다. 알 기간은 4.3일이고 어린벌레 기간은 46일입니다. 알은 수면 위 2~10㎝ 사이의 벼 줄기에 난괴(알 무더기)로 산란하며 난괴는 2~3열로 12~16개의 알이 배열됩니다.


-어린벌레는 7월 중순에서 9월 하순까지 발생(최성기는 8월 하순)하고 새로 나온 어른벌레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발생(9월 중순에 발생 최성기)합니다.


 

 

 

 

 
어른·어린벌레 모두 벼 줄기를 빨아 피해 발생

 

 


-먹노린재는 벼 조기 재배 및 친환경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어른벌레와 어린벌레 모두 벼 줄기에 구침을 꽂고 빨아 먹어 피해를 줍니다. 먹노린재가 빨아 먹은 줄기에서 자란 잎은 빨아 먹은 부위의 윗부분이 마르고,피해가 심하면 새로 나온 잎이 전개하기 전에 말라 죽습니다. 피해는 겨울나기한 어른벌레에 의해 주로 논 가장자리에 많이 나타나며 생육 초기에 심합니다.


-조기 방제가 안 될 경우 이삭패기 전후에 벼 줄기와 벼알을 빨아 먹어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데, 이화명나방 2화기의 피해처럼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 죽어 백수(白穗 : 해충에 의해 피해 입은 벼과 작물의 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현상)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벼알의 씨젖을 빨아 먹으면 찔린 곳을 중심으로 누런 반문이 있는 반점미가 됩니다.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이내에 방제해야 효과적

-방제는 1차적으로 겨울나기 한 어른벌레의 이동 최성기인 6월 하순과 7월 상순 사이에 합니다. 잡초 방제를 잘하여 벼 하부에 햇볕이 잘 들도록 하고, 산기슭 가까이에 있는 논을 중점적으로 예찰 조사를 해야 합니다.


-2차 방제는 벼 이삭패기 전후 신세대를 대상으로 주당 5마리 이상 발견되는 논은 8월 상순에 등록약제를 살포하여 8월 말 최성기의 해충 밀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먹노린재는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숨는 습성이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할 경우 논물을 빼고 벼 줄기 아래부분 뿐만 아니라 논둑과 배수로의 잡초까지 방제해야 합니다. 약제는 먹노린재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되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해야 합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일제히 공동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출처 : 농사로